▲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 개막 전이지만 두 팀간 맞대결에 국내외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MLB가 스프링 캠프 시작 후 발표한 파워랭킹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7일 새벽 4시 50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며, PC와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MLB에 첫 발을 내딛은 김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밀워키전에서는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는 등 선구안을 자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텍사스전에서 매끄러운 수비를 선보여 현지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이어 다르빗슈 유, 사이영상 출신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의 대항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시즌에도 다저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저스는 올해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와 사이영상 출신 데이비드 프라이스까지 영입,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이미 전력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저스가 다시 한번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할 수 있을까.

개막 전부터 내셔널리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는 오는 7일 일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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