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러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러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러프는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섰다. 러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을 떄 타석에 들어갔다. 러프는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조이 바트 중전 안타 때 3루로 들어갔고 마우리시오 더본의 희생 번트 때 득점했다.

6회초 러프는 1사 주자 1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러프는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러프 이번 시범경기 첫 2루타다. 러프는 8회 안타를 치지 못하며 멀티히트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러프 시범경기 타율은 0.300, OPS 1.117이 됐다.

러프는 2017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러프는 3년 동안 404경기에 출전하 타율 0.313(1493타수 467안타) 86홈런, 350타점, OPS 0.968을 기록했다. 2019년을 끝으로 러프는 샌프란시스코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시범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러프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87타수 24안타) 5홈런 18타점 OPS 0.88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소속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간판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3타수 2안타, 매니 마차도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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