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왼쪽), 송강. 출처ㅣ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소현과 송강이 '좋알람' 2.0 앱에 대해 "실제로는 설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소현과 송강은 8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만약 좋알람 2.0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설치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소현은 "저는 예고편에도 살짝 나왔지만, 저의 어떤 선택으로 인해 선오와 혜영을 둘 다 아프게 한 거 같아서 그런 감정이 실제로도 힘들었다. 만약 나오면 깔지 않고 마음을 전하게 되더라도 직접 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 "저도 앱을 깔지 않을 거 같다. 마음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좋은 거 같지만 말을 해야 더 진심으로 받지 않을까 해서 깔지 않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즌2에서는 '앞으로 좋아할 사람'까지 보여주는 좋알람 2.0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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