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 부부의 결혼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7년 차 아이돌 부부 성민, 김사은이 특별한 손님을 위해 준비에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성민, 김사은 부부는 온종일 장을 보고 분주하게 요리 준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특별 손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들 부부는 요리 준비를 위해 겨울 제철 방어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하는가 하면, 가게 사장으로부터 방어 해체 기술까지 속성으로 전수받아 직접 회를 뜨기도 한다. 

성민은 무를 일정한 두께로 썰고 갈치 비늘을 수세미로 꼼꼼하게 제거하는 등 숙련된 요리 실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못지않게 요리마다 종류가 다른 칼 7종 세트도 공개한다. 여기에 더해 성민은 정리 본능을 뽐내, 김사은과 함께 장을 봐온 재료와 냉장고 속 물건들을 꺼내 정리를 시작한다. 

이어 특별한 손님이 등장한다. 손님이 방문하자 김사은이 “엄마~아빠”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달려간 가운데, 손님 정체는 김사은의 부모가 아닌 성민 부모로 '아맛'팸들은 놀라워 한다. 시부모의 방문을 딸처럼 반갑게 맞이하는 김사은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성민 부모의 모습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성민 부모는 아이돌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성민이 느닷없이 “저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힌 7년 전 일화를 떠올린다. 결혼 폭탄 발언에 소리까지 지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 성민 부모는 “지금도 그 때를 잊을 수가 없다”는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아맛’ 공식 아이돌 부부 성민, 김사은과 시부모님의 유쾌하고 특별한 만남이 안방극장에도 흐뭇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성민-김사은 부부의 흥미진진한 결혼 비하인드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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