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를 통해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로제는 이날 '지미 팰런쇼'에서 첫 솔로 싱글 'R'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진행을 맡고 있는 미국 최고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정치인과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블랙핑크도 지난해 '하우 유 라이크 댓' 컴백 무대를 '지미 팰런쇼'에서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연은 로제가 처음이다. 로제가 어떤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제의 솔로 싱글 'R'은 오는 12일 0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같은 날 오후 2시(한국시각 기준) 공개된다. 로제의 이름 알파벳 첫 글자이기도 한 싱글명 'R'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그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첫 솔로 싱글 'R'은 예약 판매 4일 만에 선주문량 4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벌써 신기록 행진에 시동을 건 로제의 글로벌 파급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