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황신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황신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 세쌍둥이래요. 저 어떡해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데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쌍둥이 초음파 사진을 들고 웃고 있는 황신영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 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저 세쌍둥이 잘 키울 수 있겠죠?"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 게 다 걱정만 돼요. 너무 걱정만 하면 안 되는데. 그래서 제 배도 처음부터 막 많이 나오고 그런 거였나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다 먹고 싶고 그랬나.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 출처ㅣ황신영 SNS

황신영은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3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다고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황신영 글 전문이다.

베베님덜. 저... 세쌍둥이래요. 베베님덜 저 어떡해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데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 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저.... 세쌍둥이... 잘 키울 수 있겠죠??⠀

의사쌤도 엄청 놀라셨어요... 너무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세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바로 '네~!! 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 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게 다 걱정만 돼요. 너무 걱정만 하면 안 되는데...⠀

그래서 제 배도 처음부터 막 많이 나오고 그런 거였나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다~ 먹고 싶고 그랬나...⠀흐어..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세쌍둥이 임신. 삼둥이엄마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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