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공격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을 막아야 이긴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북런던 더비다. 라이벌답게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아스널은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승점 38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인데, 시즌 끝까지 순위 경쟁을 펼쳐 유럽 무대 진출을 노려야 한다.

또한 지난 맞대결의 패배를 갚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7일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배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득점을 내준 결과였다. 

아스널이 이번 경기를 이기기 위해 토트넘의 공격진을 막아야 한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 케인뿐만 아니라 가레스 베일까지 힘을 보태면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12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토트넘 공격진의 재능, 정밀함, 이해력, 호흡까지 그들은 유럽에서 가장 특별한 공격진 중 하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들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기회를 만들 수 있고, 하나의 팀으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렵겠지만 우리는 경기 준비를 잘해서 토트넘 공격진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손흥민과 케인,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27경기서 34골을 합작했다.

한편 주제 무리뉴 감독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상대가 아스널이 아니더라도 15일 리그 일정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우리도 상승세지만 아스널도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아스널은 잠재력이 많은 팀이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있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이겼다고 안심할 수 없다. 승점 7점 앞서 있지만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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