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유미가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수입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밤심’에는 JTBC ‘싱어게인’ 유미, 소정, 요아리, 태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미는 2002년 발표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언급했다. “당시 6년째 주인이 없던 곡이었는데, 김형석 작곡가 앞에서 오디션을 보고 인정받아 부르게 됐다”는 유미는 이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수입은 0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유미는 “너무 힘들었다. 제 노래는 밖에서 많이 나오는데”라며 “계약서 상, 수입은 제작비를 제외한 후부터 수입 정산이 되는 거였다. 제작비가 수십억원이 들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수입이 0원이라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유미는 자신때문에 네 식구가 원룸 살이를 했다고도 고백했다. 허약 체질이라 지하철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는 유미는 “부모님이 제 걱정을 하셔서 원룸에 계시더라도 저를 돌보고 싶다 하셨다. 그래서 6년 정도 함께 원룸에서 생활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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