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7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28)은 1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4골 차이다.

일본 언론 풋볼 채널은 "어쩌면 손흥민이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1위가 될 수 있었다"고 이날 조명했다. '골포스트를 맞히지 않았다면'이 가정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골포스트를 맞힌 횟수는 4회로 프리미어리그 2위다.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2회, 16라운드 풀럼전과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회씩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공식 기록은 5회다. 2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대를 때린 기록이 더해졌다.

풋볼 채널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운이 너무 좋지 않다. 어쩌면 득점 공동 1위가 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골포스트를 가장 많이 맞힌 선수는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로 7회. 왓킨스는 이번 시즌 10골로 득점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드(브라이튼), 티모 베르너(첼시)가 손흥민과 같이 5번 골포스트를 맞혔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미하일 안토니오, 파블로 포르날스(이상 웨스트햄), 루카스 디그네(에버턴), 호드리구(리즈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4회로 뒤를 잇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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