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소' 황희찬(25, 라이프치히RB)의 대표팀 합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규정에 따라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황희찬이 독일 작센주 보건당국 격리 규정으로 차출 불가하다"며 "대체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선 지난 15일 일본과 친선경기 24인 명단에 황희찬을 포함하면서 "소속팀과 주정부 사이에서 선수 목적지와 여정표를 확인하면서 격리 면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과 친선경기는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과 A매치 친선전은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경기 이후 10년 만이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79경기 42승 23무 14패로 한국이 앞선다. 일본 원정에서도 한국이 30경기 16승 8무 6패로 우위에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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