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3일(한국시간)에는 휴식을 취했고, 24일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교체 출전했다.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세 번째 안타이자 첫 적시타를 기록한 뒤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32타수 4안타, 타율은 0.125다. 

벤치멤버로 대기하던 김하성은 3회초 수비에서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주전 유격수이자 '귀한 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문제로 빠져나오고, 대신 김하성이 유격수로 나갔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라는 김하성의 강점이 빛난 순간이다. 

김하성은 3번타자로 타석에 들어갔다. 3회말 우익수 뜬공, 6회말 삼진을 기록한 뒤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오랜만에 안타 손맛을 봤다.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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