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지난 1월 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전이 끝난 후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웃을 일이 생겼다.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을 당했다.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돼 나갔다.

25일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초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토트넘과 상의 후 끝내 그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손흥민 입장에서 2주 간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 "감사하게도 손흥민의 부상은 처음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았고, 뉴캐슬 원정에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일전 명단 제외가 큰 힘이 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킥오프 몇 시간 전을 앞두고 A매치 차출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4위권 내로 이끌기 위해 남은 몇 주 기간 동안 손흥민이 확실히 필요하다"라며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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