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라멜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토트넘 주요 선수들의 이적 루머가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22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요리스의 다음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과 니스가 거론됐다. 

가레스 베일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 온 이유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다"라며 "원래 계획은 토트넘에서 시즌을 치르는 것이었다. 유로 대회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서 1년이 남아 있다. 내 계획은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1년 임대를 온 베일이 임대 계약이 끝나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다.

해리 케인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다. 최근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 토트넘 성적이 떨어지면서 케인 이적설이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라멜라도 이적 루머가 생겼다. '풋볼 런던'은 25일 "라멜라의 계약이 1년가량 남았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미래에 대해 약속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가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라멜라는 총 29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선발 경기가 5경기에 그치고 있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토트넘 공격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을 딛고 최근 리그 출전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라멜라는 세리에A 경험이 있다. 토트넘에 오기 전에 2011-1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AS로마에서 뛴 바 있다. 볼로냐의 월터 사바티니 디렉터는 "라멜라는 우리가 찾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가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라고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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