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추신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처음으로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는 오늘(27일) 주전 선수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알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오태곤(1루수)-오준혁(우익수)-고명준(3루수)-이흥련(포수)-정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건욱이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타격 성적은 12타수 3안타(타율 0.250), 3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는 어느 팀이든 10개 구단 주전 선수들이 뛰고, 후반 6회부터는 백업 선수들이 나온다. 첫 째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와 베스트 컨디션을 개막에 맞추기 위해서다. 어린 선수들이나 백업 선수들은 경기에 나가는 게 경험이 되고 마찬가지로 컨디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준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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