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 잠실구장.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경기 시작 약 30분을 앞두고 비가 내리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KBO는 앞서 12시 10분 광주 키움-KIA전, 12시 30분 인천 두산-SSG전, 수원 NC-kt전을 우천 취소했다. 비구름이 서울로 움직이면서 잠실 경기까지 취소됐다. 

삼성과 LG 양 팀 감독 모두 선발투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27일 경기가 정상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은 "비가 와도 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류지현 감독은 "우리 선발이 김윤식이니까 경기를 하는 게 좋다"고 했다. 그러나 '하늘의 뜻'이 두 감독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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