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외국인투수 웨슨 파슨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투수 웨스 파슨스(29)가 어깨 통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잠시 쉬어 간다.

NC 이동욱 감독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예정됐던 kt 위즈와 시범경기(우천취소)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파슨스가 어제 저녁 어깨 이상이 있다고 알렸다. 진단 결과 가벼운 어깨 염증이었다. 소염제를 처방한 뒤 사흘에서 나흘 정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개막 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파슨스는 이날 kt와 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깨 염증으로 선발은 강동연으로 급히 교체됐다. 그러면서 NC는 불펜투수들을 대거 준비시킬 계획이었는데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마운드 운영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이 감독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두 외국인투수들과 더불어 송명기와 이재학, 김영규에게 맡기기로 했다. 구창모는 아직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신음 중인 구창모는 최근까지 30m 캐치볼만 소화했다. 그리고 전날부터 40m로 거리를 늘렸다.

이 감독은 “구창모는 최근까지 진전이 없다가 어제 조금 거리를 늘렸다. 뼈 바깥쪽 근육은 붙은 상태인데 던지고 났을 때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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