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7)가 다음 시즌에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 수 있다. 디발라는 올 시즌 거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1월 말 다친 무릎 인대 부상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올 시즌 단 16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46경기서 17골 14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디발라는 부상과 함께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었다. 계약이 2022년 6월에 끝나는데, 유벤투스가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디발라는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디발라 측이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토트넘)에 디발라 영입을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다.

28일(한국 시간) 'HITC'에 의하면 유벤투스도 제안이 오면 디발라를 떠나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토트넘과 아스널의 타깃인 디발라 이적을 위해 모든 기회를 평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 영입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임대 이적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봐야 한다. 만약 내년 시즌에도 외데고르와 함께하지 못한다면 디발라를 노릴 수 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디발라를 노렸다. 그러나 영입이 무산된 바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디발라 영입을 원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현재는 공격 옵션이 부족하지 않지만 내년엔 다르다"며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모두 임대 신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이적료가 필요할까. '데일리 스타'는 "디발라의 몸값은 4000만 파운드(약 623억 원)로 책정됐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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