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두산은 지난 25일 “투수 함덕주와 채지선을 내주고, LG 트윈스로부터 양석환과 남호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내야수가 빠진 두산과 마운드를 보강하고 싶었던  LG가 13년 만에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한지붕 두 가족, 함덕주와 채지선 그리고 양석환과 남호는 하루아침에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트레이드 발표 후 바로 다음날부터 다른 팀이 된 선수들. 특히 두산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LG의 오랜 동료들을 1루에서 적으로 만났다. 

이적 3일 차, 양석환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과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었다. 줄무늬 유니폼을 벗고 두산의 D가 적혀있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양석환은 아직도 많이 어색한 모습이었다. LG에서 같이 뛰었던 강승호가 그런 양석환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적응을 돕기도 했다. 

주전 1루수가 된 양석환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석환, 아직은 어색한 두산 유니폼 

양석환, '기분이 묘해' 

양석환, '빨리 적응할게요' 

주전 1루수가 된 양석환, 두산에서 꽃피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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