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29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J조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루마니아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상대적인 전력의 우위인 독일이 이를 뿌리치면서 기세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공이 연결된 이후 그는 곧바로 그나브리에게 공을 건넸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되었다.
독일은 골을 넣은 이후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나브리의 득점을 추가로 노렸으나 번번이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전이 1-0으로 끝났다.
후반 분위기도 비슷했다. 독일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면 루마니아가 쫓아왔다. 여기서 두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고레츠카의 공격 시도가 이어졌으나 루마니아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독일은 여러 번의 슈팅 시도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방적인 경기에도 간격이 크게 벌어지지 않은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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