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탈리아 ⓒUEF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탈리아가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이탈리아는 29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바실 레프스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벨로티가 중심에 섰다. 전반 9분부터 공격 기회를 잡으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그 기세를 계속 이어 갔다. 전반 41분 첫 골을 터뜨렸다. 바렐라가 페널티킥을 얻은 이후 베로티가 골을 넣었다. 이탈리타는 전반전에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 분위기도 비슷했다. 이탈리아가 전력의 우위를 그대로 가져갔다. 불가리아의 추격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돈나룸마 선방 등 이탈리아 수비가 불가리아 화력을 막아냈다.

이후 이탈리아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 인시녜가 로카텔리에게 패스를 건넸고, 그대로 마무리했다. 결국 이탈리아는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