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2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구단에 재요청했다.

스페인 토도피차에스29(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이 모드리치와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2008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후 4년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고, 2012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모드리치 역시 가레스 베일처럼 토트넘의 자랑이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은 여전히 최고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의 복귀를 추진했다.

물론,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원했다. 지난 3월에는 1년 재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모드리치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직 모드리치의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구단에 모드리치 영입을 재차 요청했다.

토도피차에스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경영진이 모드리치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것을 주장했으며, 선수가 해당 제안을 승인하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지난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H2차전 키프로스와 홈경기에 출전해 크로아티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키프로스전을 통해 A매치 135번째 경기를 소화했고, 크로아티아 대표팀 통산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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