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BO가 새 시즌을 손꼽아 기다린 야구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2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펜트하우스 특설 스튜디오에서 녹화촬영된다.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기획된 올해 미디어데이는 특별 MC로 개그맨 박성광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더블 MC로 마이크를 잡는다.

박성광은 스스로 “어머니가 만삭일 때도 아버지는 야구를 보러 가셨다”고 소개하는 유명한 ‘모태 야구팬’으로 KBO리그를 향한 애정을 담은 유쾌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윤태진 아나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힘을 보탠다.

두 명의 MC와 함께 미디어대표로는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스포츠조선 박재호 부장, 문화일보 정세영 차장, SBS 유병민 기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오녹화에선 사전 취합된 10개 구단의 대표선수들이 서로 묻고 답하는 인터뷰 영상을 포함해 감독 및 신인, 외국인 선수 등 풍성한 인터뷰를 패널들이 함께 보며 자유롭게 해설 및 코멘트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녹화 후 편집된 최종 스페셜 미디어데이 영상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하루 전인 4월 2일 오후 6시30분 SPOTV와 MBC SPORTS+에서 방영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Seezn을 통해 인터넷/모바일에서도 같은 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로 무대 행사가 제한된 만큼,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수들끼리의 대화 및 감독-선수간의 문답 등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스페셜 미디어데이에서 등장하는 주요 선수들 및 선수들의 멘트는 프리뷰 보도자료 형식으로 4월 1일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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