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 자비처(라이프치히)는 지난해 3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셀 자비처(라이프치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30(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올여름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자비처를 영입할 확률이 75%라고 전했다.

자비처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관찰해 온 선수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의 영입 1순위로 평가됐다. 자비처가 합류할 경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중원에 대한 부담 없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자비처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며,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2선과 최전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21경기(교체 3) 출전해 6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비처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요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4200만 유로(560억 원)로 예상된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자비처 영입을 위해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를 처분할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시소코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교체 8) 출전했지만, 2월 이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2월 초 첼시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리그에선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윙크스는 더욱 심각하다. 리그 10경기(교체 3) 출전만 기록 중인데, 최근 두 달 동안 리그 1경기만 출전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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