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발표했다. 그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30(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가 올여름 맨체스터를 떠난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에버턴전에서 그의 새로운 출발은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아구에로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제 여정을 마칠 시간이다. 맨시티에서 기억을 떠올리니 감정이 북받친다. 지난 10년 동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자부심을 느껴왔다. 프로 선수로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10년간을 함께했다.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클럽 역사상 최고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10년간 그가 넣은 골만 257(384경기)이다. 이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다골 기록이다.

아구에로가 떠난다면, 확실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첼시 출신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제한 칼럼에서 아구에로가 맨시티를 떠난다는 슬픔과 함께 그를 대신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에 흥분을 느낀다라고 기대했다.

서튼이 아구에로의 대안으로 지목한 선수는 얼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서튼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홀란드가 맨시티의 다음 스타가 될 수 있다라며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홀란드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1경기(교체 1) 출전해 2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골을 기록 중인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