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엘. 출처| 노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길거리 폭행 시비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20)이 근황을 전했다.

노엘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앨범 계획 등 여유로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노엘은 '살 몇키로 빠졌느냐'는 질문에는 "12kg 빠졌다"라고 답했다. 작업 계획에 대해서는 2018년 11월 발표한 '18'F/W', 2019년 6월 발표한 '서머(SUMMER)19'를 잇는 새 앨범 '21'S/S' 발표를 예고했다. 또한 정규 앨범 생각도 있다고 언급했다. 

팬들에게는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너네 없었으면 난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다. 항상 든든한 친구같고도 가족같은 내 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함"이라고 했고, 자신을 싫어하는 이른바 '헤이터'들에게는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무매몽지(무지몽매)한 헤이터들 멈춰"라고 했다. 

노엘은 연이어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린 바 있다. 2017년 2월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주목받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했다. 2019년 9월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 이상으로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추돌하고, 처벌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 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합의를 시도한 혐의도 드러났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길을 가다 A씨 차량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를 팔로 밀친 노엘은 A씨가 사과를 요구하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노엘이 "계좌 불러 돈 줄게", "거지 같은 OO", "통장에 1000만 원도 없을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