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을 이룬 '황금세대' 위용은 여전했다.

벨기에가 벨라루스를 대파하고 유럽예선 순항을 이어 갔다.

벨기에는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벨기에 로우벤 킹파워 덴 드리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벨라루스와 E조 3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예선 2승째(1무)를 신고한 벨기에는 체코(1승 1무 1패) 웨일스(1승 1패)를 따돌리고 E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전반부터 88위 벨라루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바추아이 선제골을 시작으로 첫 45분에만 4골을 몰아쳤다.

바나켄이 전반 17분과 38분 멀티골을 완성했고, 전반 종료 3분 전엔 도쿠가 프라엣 패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다. 일찌감치 승세가 벨기에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역시 흐름이 비슷했다. 후반 4분 만에 프라트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벨라루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엔 교체 투입된 벤테케가 헤더로 추가골을 뽑았다.

한 번 불붙은 벨기에 득점포는 식을 줄을 몰랐다. 후반 30분과 44분 트로사르와 바나켄이 한 골씩 더 책임졌다. 기어이 스코어를 8-0으로 바꾸며 자국의 조별예선 선두 수성에 한몫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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