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장이 에딘손 카바니 설득에 직접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장이 에딘손 카바니 설득에 발을 벗고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31(이하 한국시간) “우드워드 회장과 존 머터우 단장이 카바니와 만났다. 1년 더 머물 것을 설득하기 위한 최종 담판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되는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는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행을 고민 중이다. 카바니의 부친은 최근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영국에서 행복하지 않다. 후안 로만 리켈메 보카 부회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보카를 위해 뛰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카바니가 1년 더 보카에 머물기 원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카바니를 설득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레스터 시티와 FA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바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를 위해 골을 넣을 누군가가 필요하다라고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맨유 수뇌부도 직접 나섰다. 우드워드 회장과 새로 임명된 머터우 단장이 지난 31일 카바니를 만나 잔류를 설득했다. 최종 담판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비장한 자세였다. 하지만, 카바니는 아직 이적과 잔류를 두고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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