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분당 득점력 34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분당 득점률 부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34위를 차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31(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역사에서 출전 시간 대비 득점률(분당 득점률)이 가장 좋은 선수는 누구인가는 기사를 통해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을 발표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위대함을 조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아구에로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쓰며 10년간 함께했던 맨시티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아구에로는 2011년 맨시티에 합류한 후 클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그가 10년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득점만 384경기 257골이다. 맨시티 클럽 최다골 기록 보유자도 아구에로다.

아구에로는 EPL 출범 후 분당 득점률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아구에로(리그 181)108분 당 1골을 기록해, 티에리 앙리(122분당 1)와 해리 케인(122분당 1)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있다.

뤼드 판 니스텔루이(128분당 1), 모하메드 살라(130분당 1), 루이스 수아레스(139분당 1), 로벤 판 페르시(140분당 1) 등 최고의 공격수들도 아구에로에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도 40위까지 소개된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 66골을 넣었는데, 이는 188분당 1골의 기록이다. 사디오 마네(189분당 1), 알렉시스 산체스(191분당 1), 에릭 칸토나(195골당 1), 로비 킨(196분당 1)보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력이 좋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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