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왼쪽부터).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아이유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를 만나 행복하고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최근 '유명가수전'으로 '레전드' 아이유를 만났다. 세 사람은 아이유와 함께 인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승윤은 "아이유님이 아버님께 항상 노래를 들려드리는데, 아버님이 픽을 하시면 잘 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싱어게인'의 원픽이 30호였다고 하셔서 제가 기뻤다"라며 "가장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 가장 정체성이 뚜렷한 분이라 어떻게 포지셔닝을 하냐고 여쭤봤다.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했다. 

이무진은 "제가 아이유님께 갓 유명해진 사람으로서, 갑자기 관심을 받는 사람으로서 두려울 때 어떤 생각을 해야 이 두려움이 떨쳐질까 물어봤다. '애초에 (인기는) 내 능력 밖의 일이고 너무 큰 행운을 얻은 거라 (인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마음 한켠에 이 말이 자리잡았다. 갓 신인가수로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정홍일은 "너무 떨려서 그때 기억이 전혀 안 난다.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방송을 봐야 알 것 같다"며 "심지어 제 옆에 앉았다. 인형이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이유님이 말을 할 때 '인형이 말을 하고 있네'라는 기분이었다"라고 감탄했다. 

'유명가수전'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을 통해 톱3에 선발되며 '갓 유명가수'가 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가요계 전설인 '갓(GOD) 유명가수들'과 만나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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