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소속사 여사장의 도를 넘는 집착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라 강지영이 스위트파워를 그만둔 이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지영이 일본 소속사인 스위트파워의 여사장 오카다의 지나친 집착 때문에 괴로워 했고 최근 전속 계약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소속사 여사장은 강지영에게 사장과 배우 이상의 관계를 요구하며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하는 등 집착했다. 오카다 사장이 강지영에게 카라라는 명칭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자신의 색깔을 강요했고, 누구에게나 상냥했던 강지영도 시간이 지나며 여사장의 지속적 요구에 주변에 괴로움을 토로하다 결국 계약해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다. 오카다 사장은 계약 종료 이후에도 영화 홍보를 핑계로 홈페이지에 강지영의 사진을 남겨두고 팬클럽을 운영하는 등 미련이 강했다고도 매체는 밝혔다. 

스위트파워는1996년 설립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일본 유명 여배우들이 몸담아 왔다. 2014년부터 몸담았던 강지영은 지난달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강지영의 한국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강지영은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키이스트와는 2019년 말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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