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랜더스필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 랜더스와 추신수(39·SSG))의 역사적인 KBO리그 첫 경기는 4일로 연기됐다.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롯데의 2021년 KBO리그 시즌 개막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SSG는 경기 진행을 위해 일찌감치 방수포를 깔아두는 등 대비를 했지만 계속 내리는 비에 별다른 방책은 없었다. 여기에 내일 오전까지 계속된 비 예보가 있어 KBO도 팬들의 결정 편의를 위해 보통보다 조금 더 일찍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SSG는 창단 기념 행사도 준비했으나 4일로 미뤘다. 

SSG와 롯데는 4일에도 3일 선발 예정자였던 아티 르위키(SSG)와 댄 스트레일리(롯데)가 출격할 전망이다. 두 팀의 4일 경기는 SSG 랜더스의 역사적인 첫 경기, 추신수의 KBO리그 정규시즌 데뷔전, 유통 업계의 빅 라이벌인 SSG와 롯데의 자존심 대리전 등이 맞물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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