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디발라(27, 유벤투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가 방출할 가능성이 일었다. 유벤투스를 떠난다면, 토트넘과 꾸준히 연결됐던 만큼 프리미어리그에 올 수도 있다.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 등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디발라에 분노했다. 유벤투스는 1월에 디발라와 작별을 예고했는데, 다가올 여름에 방출을 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디발라는 팀 동료 웨스턴 맥케니, 아르투르 멜루와 홈파티를 벌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을 했고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에 홈 파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 파티 논란이 일자, 디발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이다.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저녁 식사를 위해 모였다. 파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 행동에 분노했다. 부상 등으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플랜에서 멀어져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는데,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면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한 만큼, 디발라에게 접근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 영국에서 디발라 영입설이 돌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디발라 영입에 착수했다. 이번 여름 디발라를 데려오기 위해서 유벤투스에 383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디발라는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해 244경기 98골 40도움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시절에도 결별설이 있었지만 팀 내 최고로 발돋움하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에 온다면 충분히 베일 이상 활약을 할 수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선정 월드클래스 27인에도 포함된 바 있다. 손흥민, 킬리앙 음바페 등과 함께 뽑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로 루카쿠에 이탈리아 세리에A 유일한 3인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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