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외야수 잭 맥킨스트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잭 맥킨스트리가 시즌 첫 인사이드더파크홈런을 달성했다. 

맥킨스트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초 2사 후 마이컬 기븐스를 상대로 3구째 큰 타구를 날렸다.

타구를 쫓아간 좌익수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는 담장을 맞고 좌익선상 쪽으로 흘렀다. 좌익수는 담장에 부딪힌 통증을 호소하며 앉아있다가 다시 타구를 발견하고 급히 뛰어갔다.

그 사이 맥킨스트리는 2루와 3루를 지나서 홈까지 쇄도했다. 맥킨스트리는 박수를 치며 홈에 뛰어들어올 정도로 넉넉한 타이밍이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차 시즌을 맞은 맥킨스트리의 데뷔 첫 홈런이 탄생한 진풍경이었다.

이 인사이드더파크홈런은 올해 다저스의 첫 팀 홈런이었고 2017년 9월 19일 크리스 테일러 이후 처음 나온 다저스의 인사이드더파크홈런이었다.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5-4 리드를 잡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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