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송지욱(왼쪽)과 딸 송지아. 출처ㅣ박연수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박연수가 자녀 송지아 송지욱의 생일 축하에 감동했다.

박연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저 또 한 살 먹는데 아침부터 감동 눈물바다를 만들어주신 송 남매. 편지 읽자마자 정말 대성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런 저를 꼬옥 안아주는 지아 지욱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자녀가 준비한 미역국, 꽃, 편지, 케이크가 놓여있고, 이어 박연수는 "새벽 5시부터 지욱이가 미역국 끓이고 아침 문 열기를 기다려 케이크 사 온 지아. 전날에 과음으로 진짜 세상 모르게 자고 일어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지. 이게 또 눈물바다네요. 독후감 수준으로 양이 어마어마"라고 자랑해 부러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 출처ㅣ박연수 SNS

박연수는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아 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

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이다.

저 또 한 살 먹는데 아침부터 감동 눈물바다를 만들어주신 송 남매. 편지 읽자마자 정말 대성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런 저를 꼬옥 안아주는 지아 지욱이.

새벽 5시부터 지욱이가 미역국 끓이고 (어찌 끓였는지 물어보니 네이버 찾아보며 불려놓고 멸치액젓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하구) 아침 문 열기를 기다려 케이크 사 온 지아. 전날에 과음으로 진짜 세상 모르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편지.. 이게 또 눈물바다네요. 독후감 수준으로 양이 어마어마 (지욱이 편지는 비공개^^) 역시 아들은 굵고 짧은 세줄~ 아... 듣고 또 들어봐도 우리 애들은 음치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박연수 생일. 송남매 생일선물.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 꽃밭. 식목일에 태어난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