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전미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전 테니스 선수이자 가수 윤종신 아내 전미라가 정신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5일 자신의 SNS에 "왜 이젠 한 달도 일주일처럼 느껴질까요? 40대면 인생이 40km로 간다는데 저는 요즘 80km 정도로 느껴져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출한 전미라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오전부터 4시간 안 쉬고 쭉 레슨하고 시간 없어 빵으로 대충 끼니 때우고 애들 라이드 한다고 정신없이 나가다가 서있는 차 살짝 접촉사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리하자마자 단추 사입하러 나가 단추 고르고 공장으로 퀵 보낸 뒤 다시 라익이 태워 이제서야 집 일과 끝나 들어와 처음 앉았어요. 바쁘면 이상하게 배도 안 고프고 쉬도 안 마려워요. 몸이 그렇게 적응함"이라고 바쁜 일상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가수 윤종신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전미라 글 전문이다.

한 달 전. 왜 이젠 한 달도 일주일처럼 느껴질까요? 40대면 인생이 40킬로로 간다는데 저는 요즘 80킬로 정도로 느껴져요. 오전부터 4시간 안 쉬고 쭉 레슨하고 시간 없어 빵으로 대충 끼니 때우고 애들 라이드 한다고 정신없이 나가다가 서있는 차 살짝 접촉사고.

처리하자마자 단추 사입하러 나가 단추 고르고 공장으로 퀵 보낸 뒤 다시 라익이 태워 이제서야 집 일과 끝나 들어와 처음 앉았어요. 끈적끈적 흙냄새 먼지 냄새 씻고 내일 할일 이번주 할 일 정리하며 저는 오늘저녁 입맛 없어서 맥주에 치킨이나 시켜 먹어야겠어요..

바쁘면 이상하게 배도 안고프고 쉬도 안마려워요. 몸이 그렇게 적응함. 밤에 몰아먹는 나쁜 습관. 끼니는 제대로 제때 챙기자. 고구마도 3개 먹었구나. 빵도 두 개 먹고 아이스 라테 두 잔 마시고 안 먹은 건 아니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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