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중근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구선수 출신 봉중근이 아내 최희라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야구 레전드 봉중근은 오는 4월 중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5살 연상 아내 최희라와 함께한다. 이들은 결혼생활부터 야구 꿈나무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봉중근은 '최연소 메이저리그 진출', '일본 킬러 야구 국가대표', '마운드 위 열사' 등 엄청난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야구 레전드로, 이제는 마운드 위가 아닌 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삶을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봉중근이 마운드 위에서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분출했던 모습과는 달리, 아내 앞에서는 순한 양이 돼버리는 반전 자태를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다.

봉중근은 아내 최희라를 위한 셰프로 변신, 프라이팬을 잡고 요리를 하는데 이어 자신이 만든 요리를 아내에게 건넨다. 그리고는 프라이팬에 놓인 요리를 사이에 두고 최희라와 마주 보고 앉은 채 '꿀미소'를 건네는 모습으로 5살 연상 연하 부부의 '단짠단짠' 결혼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봉중근 가족은 '레전드를 잇는 레전드' 탄생을 알린다. 아빠의 뒤를 이어 야구선수가 꿈이라는 10살 아들 봉재민이 아빠도 인정한 야구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봉중근은 자신과 같은 야구선수의 길을 가고 싶다는 아들을 보며 아빠로서, 야구 선수로서의 깊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맛'을 통해 처음 털어놓는 아빠 봉중근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과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야구 레전드 봉중근이 아내 최희라, 아들 봉재민과 함께 반전 가득한 일상을 선보인다. 야구선수가 아닌 남편, 아빠, 해설위원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봉중근-최희라 부부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근 '아내의 맛' 원년 멤버 함소원이 자진 하차한 가운데, 새로 합류한 봉중근의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가 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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