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구라가 과거 전처의 채무를 갚은 사연을 밝히며 "넓은 의미의 재산분할"이라고 언급했다. 

11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구라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의 만남이 그러졌다.

이날 탁재훈은 김구라와 의외의 인연을 밝히며 "과거 김구라가 가장 힘든 시기에 연락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어다니더라"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상민 역시 김구라가 힘든 시기 자신에게 전화를 하곤 했다며 "통화를 다 하고 끊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와서 또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귀띔했다. 

김구라가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언제인지 궁금해 하자, 이상민은 "아마 빚 때문에 골치 아팠을 때"라고 답했다. 과거 전처가 진 거액의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를 언급한 것.

이에 김구라는 "내 채무는 아니지"라히며 "내 채무는 아니지만 도의상 갚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탁재훈이 "위자료네"라고 언급하자 "위자료는 아니지"라고 이를 바로잡았다.

김구라는 "위자료와 재산 분할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위자료는 우리나라에서 5000만원 넘기기가 쉽지 않다"며 김준호에게 설명하려 했으나 김준호는 "저도 알지 않겠어요"라고 밝혀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 탁재훈부터 이상민 김준호까지 모인 네 사람 모두가 이혼의 아픔을 경험한 '돌싱'이었던 것.

김구라는 이어 함께한 멤버들이 자신의 공황장애를 걱정하자 "공황장애는 아니고 초기 우울증"이라며 "약 먹고 술 끊으면서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영화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중국 출신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감독상을 받았다. DGA는 11일(한국시간) 제73회 시상식을 통해 자오 감독에게 최고 영예의 상을 수여했다. 여성 감독이 최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DGA 역대 두 번째로 2010년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허트 로커’로 감독상을 받은 이후 11년 만이다. ‘노매드랜드’는 경제위기로 살던 도시를 떠나 밴을 타고 유랑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에서는 15일 극장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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