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자산어보'.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자산어보'가 호평 속에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산어보'는 지난 9~11일 주말 3일간 5만4137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5만5561명이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이후 이준익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설경구, 변요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 ‘정약전’과 ‘창대’가 서로의 스승이자 벗으로 거듭나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위로를 전하는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전 세대 관객의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2주 연속 1위였던 '고질라 VS. 콩'은 5만3427명으로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65만2427명.

신작 액션영화 '노바디'가 4만5982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모탈 컴뱃', '미나리', '더 파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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