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아영. 출처| SBS 플러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남편과 이혼설을 부인했다.

신아영은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아영은 하버드대 동문으로 알려진 남편과 10년의 열애 끝에 2018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의 신상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금융업 종사자로 2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진다. 

남편에 대해 신아영은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 만났는데 지인 결혼식에서 재회했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장기 연애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간에 이혼설이 떠돌기도 했다는 그는 "최근에는 만나는 게 코로나19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루를 만나려면 2주씩 격리를 해야 해서 한 달이 필요한데 가능하지 않다. 프로그램에도 폐를 끼치게 되는 일이다"며 "그런데 지난해 개인적으로 서류를 직접 정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직접 가야 했다.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사이가 안 좋으냐'고 오해를 받았고, 매니저도 '회사에서 대응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빨리 알려달라'고 하더라"며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이혼설까지 불거진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신아영의 남편은 곧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결혼 후 약 3년 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결혼 생활을 해왔다는 신아영은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살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