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렌쇼'에 출연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TV 토크쇼에 첫 출연해 완벽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를 선보였다.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세상과 마주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군무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자 다른 곳을 향해 손을 뻗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 서로 손을 잡고 싶어 하지만 끝내 손을 잡지 못하는 동작들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사라진 뒤 느껴지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며 전 세계 1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엘렌쇼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이런 좋은 경험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와 올 1월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 1집 ‘스틸 드리밍’으로 연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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