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안 나겔스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이 새 감독을 영입하려고 한다. 여러 인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순위 후보는 나겔스만 감독이 뽑히고 있다. 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 시간) "나겔스만 감독 측은 토트넘이 가장 어울릴 클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오랜 기간 나겔스만 감독을 노린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니 무리뉴'라 불리는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토트넘을 총 4-0으로 꺾은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의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전부터 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라이프치히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 구단은 최소 1300만 파운드(약 201억 원)에서 1700만 파운드(약 263억 원)의 보상금을 요구할 것이다.

물론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만 노릴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이 눈에 띄는 후보다. 또한 에릭 텐 하흐(아약스)도 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도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턴) 감독은 전술적인 능력 덕분에 최고의 감독이 될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풋볼 런던'은 마우리치오 사리,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에디 하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마르셀리노 감독은 토트넘이 원하는 후보가 아니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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