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 내에서 누구보다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의 경험이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26일 오전 0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지난 주중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이 갑작스럽게 들려왔고, 뒤숭숭한 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는 승리했지만, 경기력 면에서 썩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에이스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이슨 감독 대행의 전술과 전략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다. 이제 팀을 맡은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고, 경험도 부족하다. 오히려 직접 뛰는 선수들의 경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영국 풋볼런던도 25일 메이슨 감독 대행이 이번 경기에 선수들의 경험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팀을 맡은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컵대회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토트넘 내에서 경험적으로 풍부한 선수는 베일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며 수많은 결승전을 경험했다.

이 매체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파 델 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이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베일의 경험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라고 베일의 경험에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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