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용 서울 이랜드FC 감독이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서재원 기자] 정정용 감독의 서울 이랜드FC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5위까지 추락했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3연패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1점을 유지했고, 순위는 5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이른 실점을 한 부분에 있어서, 경기 운영에 있어서 어렵게 됐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고자 하는 모습에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리그만 치면 3연패인데, 분위기를 추슬러야 할 필요가 있다. 감독으로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생각을 해보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나마 뭘 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가고 발전시킬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서울 이랜드는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달렸지만, 이후 3연패에 늪에 빠지고 말았다. 정 감독은 견제가 더 강해진 것 같다. 선수들이 충분히 해주리라고 믿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저희들의 목표에 발 맞춰 나가야 할 것 같다. 저는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근 수비가 무너지고 있다. 4월 들어서만 5실점을 허용했다. 정 감독은 수비 실수에 의한 일이기 때문에, 집중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수비 조직 훈련을 다시 시켜야 한다. 정신적인 부분을 좀 더 추슬러야 하고, 자신감을 심어야 한다라며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정신이 없다. 힘들어질 때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 여러 가지가 있다. 뻔한 실점을 하다보니,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실수에 관한 것, 집중력, 수비 등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부분이다. 탓하고 싶진 않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처음 당해봐서 당황스럽다. 분위기를 잡는 게 우선인 것 같다. 리더로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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