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출전 여부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는 결승전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030(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결승전을 앞두고 혼란에 빠졌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세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을 일제히 경질했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결승전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결정이었기에 충격이 상당했다.

주포 케인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는 지난 에버턴과 경기 중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주중 사우스햄튼전에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출전 여부를) 아직 확신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선 조심스럽게 케인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경기 당일에 예상한 베스트11에 케인을 포함시켰다.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 지오바니 로 셀소, 가레스 베일이 공격을 이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케인의 체력은 오늘 맨시티와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가장 큰 문제로 남아 있다라며 케인의 몸상태가 괜찮다면, 그는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처럼 루카스 모우라 대신 베스트11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에 모우라를 최전방에 세웠다. 이 매체는 메이슨 감독 대행은 사우스햄튼전처럼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만약 케인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손흥민과 베일이 득점에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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