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런던풋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풋볼어워즈는 28(한국시간)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올해의 선수상에 케인이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런던풋볼어워즈는 아스널,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런던 내 프리미어리그 팀을 비롯해 하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 2019-20시즌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런던풋볼어워즈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플레이메이커로서 능력과 득점 기록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케인을 런던풋볼 최고의 선수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출전해 21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케인은 팀 동료 손흥민을 비롯해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소우첵(이상 웨스트햄), 메이슨 마운트(첼시) 등 후보를 제치고 런던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올해의 골에는 에릭 라멜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2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라보나킥으로 성공시킨 득점이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감독은 웨스트햄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올해의 골키퍼 역시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