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대표팀. 출처ㅣ대한레슬링협회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레슬링 대표팀이 코로나19 날벼락을 맞았다. 

레슬링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를 치르고 지난 19일 귀국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 5명과 코치 1명이 귀국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후 레슬링 대표팀은 선수단 전원이 재검사를 받았고 27일 오후 기준 총 2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대한레슬링 협회에 따르면 감염된 22명 중 8명은 입국자이며 14명은 현재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가 끝난 뒤 올림픽 세계쿼터대회 참가차 카자흐스탄에서 불가리아로 이동해 이곳에서 체류 중이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대표팀 선수단은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계속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음성 판정을 받은 구성원 중 귀국을 요청한 선수들은 귀국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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