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가 2골 2도움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2골 2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 에딘손 카바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두 만점 활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4골차 대승을 거둔 맨유는 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카바니와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첫 번째 골을 합작했다. 전반 9분 카바니가 감각적으로 돌려 놓은 공을 페르난데스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후 2골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이번엔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바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카바니와 페르난데스는 이후 각각 1골 1도움씩을 추가했다. 맨유는 이들의 활약 속 6-2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카바니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페르난데스는 9.9점을 받았다. 1골을 기록한 포그바 역시 8.1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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