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외야수 AJ폴락(왼쪽)-맷 비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만루홈런 2방의 힘으로 완승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맷 비티, AJ 폴락의 15타점 합작 활약을 앞세워 16-4로 대승, 최근 3연패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1회 1회 2사 만루에서 나온 비티의 1타점 적시타, 폴락의 중월 만루홈런에 힘입어 5-0으로 앞섰다.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비티가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9-1로 추격당한 4회에는 1사 2,3루에서 비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비티가 7타점을 쓸어담자 폴락이 다시 나섰다. 폴락은 11-1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좌월 스리런을 쏘아올렸고 8회 1사 1,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보태며 8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타선이 계속해서 터진 가운데 우리아스는 7이닝 4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무패)째를 달성했다.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다저스 타선은 비티가 4안타(1홈런) 7타점, 폴락이 3안타(2홈런) 8타점, 크리스 테일러가 3안타, 윌 스미스, 개빈 럭스, 저스틴 터너가 각각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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