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NCT 도영이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6일 EMK뮤지컬컴퍼니는 NCT 도영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도영은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 페르젠을 연기한다. 페르젠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관객의 애절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도영이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음이다. 글로벌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도영은 활발한 그룹 활동은 물론, OST 참여,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 논의를 시작했을 때부터 뮤지컬 무대를 위한 노래와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으며 작품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보컬 트레이너는 "도영은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을 향한 그의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는 도영은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모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뮤지컬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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