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석의 다이어트 전(왼쪽)과 후. 제공ㅣ쥬비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방송인 서경석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경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옷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예전 바지. 불과 1년 전에 이 바지를 입었다니. 다시 돌아가지 않으리"라며 다이어트 전 입었던 큰 바지를 보고 놀라는 표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재 몸매의 서경석이 입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큰 바지를 들고 놀란 표정을 짓는 서경석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94kg에서 2개월 만에 22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던 서경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0대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체중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예전에 했던 방법들로는 더 이상 체중 감량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하고 에너지도 빨리 떨어졌는데 22kg을 감량한 후에는 에너지도 넘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예전보다 방송활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38사이즈의 바지도 입기 힘들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했는데 이제는 32사이즈도 편하게 입을 정도로 달라졌다"며 감량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무려 11개월 동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이제 곧 여름이라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예전에 나도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체중 감량을 했지만 오히려 요요가 오면서 더 살이 쪘었다. 이번에는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지키는 건강한 방법으로 했더니 요요도 오지 않고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편하게 유지가 가능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계획중이라면 꼭 건강한 방법으로 하길 권한다"며 다이어트를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팁을 전하기도 했다.

체중 감량 후 더욱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경석은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와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활의 달인', '유튜브 서경석 TV'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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